조지아
한인 의사 협회(KMA)와 애틀랜타 한인 간호사 협회(KNAA)가
공동 주최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둘루스 소재 이종원 변호사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랑의 천사포 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보험이 없거나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 어려운
한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검진에는
조지아 한인 의사 협회 소속 의사 11명을 비롯해 레지던트 2명, 의대생 4명 등 예비 의료진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또한 애틀랜타 한인 간호사 협회 소속 간호사 20명이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검진을 지원하며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30여 명의 방문객은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빈혈, 체지방, 소변 검사 등 기초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받았다. 검사 후에는
의사들과의 일대일 문진을 통해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별적인 건강 상담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협회 관계자는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에 나서준 많은 의료진과 장소를 제공해 준 이종원 변호사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검진을
받은 한 한인은 "언어 장벽과 보험 문제로 병원 문턱이 높게만 느껴졌는데, 한인 의료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건강을 챙겨주니 큰 위안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지식을 갖춘 한인 의료인들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의 건강 복지
향상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