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공지능(AI) 안전성 논쟁이 겹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은행주의 동반 하락으로 1.7%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08% 소폭 하락에 그쳤고, 나스닥 지수는 AI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재개되며 0.7% 상승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수요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에서 4%로 올려잡았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며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5%대로 올라서며 증시 전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AI 분야에서는 모델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련 주가가 한때 큰 폭으로 흔들렸습니다. 앤스로픽과 오픈AI 등이 안전성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한 반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자체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초기 매도세 이후 시장은 AI 개발 지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행사에서 세일즈포스는 AI 기술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2030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63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 내에서도 차별화된 실적을 내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