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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년 복역한 '맨슨 패밀리' 수감자, 또 가석방 권고

    편집국2026년 10월 9일2시간 전
    55년 복역한 '맨슨 패밀리' 수감자, 또 가석방 권고

    사진: 55년 복역한 '맨슨 패밀리' 수감자, 또 가석방 권고 관련 이미지

    1969년 배우 샤론 테이트 살해 사건으로 55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의 추종자 패트리샤 크렌윈클이 또다시 가석방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번 권고는 최근 4년 사이 세 번째로, 최종 승인 여부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앞서 위험성을 이유로…

    지난 1969년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일당에 가담해 연쇄 살인을 저지른 패트리샤 크렌윈클이 55년 넘는 복역 끝에 또다시 가석방 권고를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 교정 당국에 따르면 올해 78세인 크렌윈클은 최근 4년 동안 세 번째로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석방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친 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앞서 크렌윈클의 교화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에 여전히 심각한 위험을 미칠 수 있다며 두 차례 가석방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주지사 측은 그녀가 자신의 범행에 대한 깊은 성찰이 부족하다는 점을 거부 사유로 밝혔습니다.

    크렌윈클은 21세이던 1969년 8월, 맨슨 일당과 함께 임신 8개월이었던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모두 7명을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당초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주의 사형제가 일시 무효화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되어 지금까지 복역해 왔습니다.

    미국 내 최장기 여성 수감자인 크렌윈클 측 변호인은 그녀가 수십 년간 반성과 교화를 거쳤으며 더 이상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가석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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