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각급 공립학교들이 이번 주부터 대부분 여름방학에 돌입함에 따라, 귀넷 카운티 공공도서관(GCPL) 시스템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유익한 방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연장 운영과 대규모 프로그램을 전격 개시했다.
도서관 당국은 한인 학생들과 동포들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둘루스와 스와니 등 주요 거점 분관을 중심으로 주말 개방 시간 조율에 나서는 한편, 카드 소지자가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 컴퓨터와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액세스(Open
Access)’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 등록을 마친 주민들은 정규
마감 이후인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밤 10시까지, 그리고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서관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방학 기간 학업 및 독서 공간 확보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1일부터 공식 기록(Logging)이 시작된 ‘2026 여름 독서 챌린지(Summer Reading Challenge)’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올해는 ‘이야기를 발굴하다(Unearth a Story)’라는 공룡·화석 테마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 ‘빈스택(Beanstack)’이나
종이 로그를 통해 독서 시간을 채운 학생들에게는 300분 달성 시 구역 마이너리그 야구단 ‘귀넷 스트라이퍼스’ 티켓과 오로라 어린이 극장 패스, 1,200분 달성 시 무료 도서와 레스토랑 쿠폰 등 풍성한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도서관 마술쇼(Magic
Show)’를 시작으로, 6월 22일 ‘선사시대 공룡 체험단’ 방문 행사,
7월 16일 ‘인형극 쇼’ 등 요일별 무료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학습실(Learning Labs)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3D 프린팅 및 무료 미술·과학 원데이 클래스도 선착순
예약을 통해 운영 중”이라며,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한 도서관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