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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스로픽, 기업공개 서류 제출…공모 조건은 미확인

    편집국2026년 10월 26일8시간 전
    앤스로픽, 기업공개 서류 제출…공모 조건은 미확인

    사진: 앤스로픽, 기업공개 서류 제출…공모 조건은 미확인 관련 이미지

    GPB News는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를 위한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대규모 손실이 이어졌으며, 공모 가격과 주식 수, 확정 상장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GPB 보도…상반기 매출 급증에도 대규모 손실, AI 안전성·군사 활용 갈등도 부담

    인공지능(AI)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GPB News가 보도했다.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 판매하는 절차에 나선 것으로, 투자 판단에 중요한 공모 가격과 주식 수는 투자설명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GPB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주식 거래에 사용할 종목 기호를 ANT로 정했다. SEC는 미국 증권시장을 감독하는 연방 기관이며, S-1은 기업이 주식을 공개 판매하기에 앞서 사업과 재무 상태, 투자 위험 등을 공개하는 서류다. 등록 서류 제출과 실제 상장 완료는 구분해야 한다.

    GPB가 전한 투자설명서에서 앤스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63억 달러로 1,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항목을 조정해 수익성을 보여주는 조정 영업이익은 1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8억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이 지표가 회사 전체의 흑자를 뜻하지는 않는다. 회사가 보고한 1∼6월 손실은 약 8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130억 달러보다 커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앤스로픽은 다리오 아모데이가 이끄는 오픈AI 출신 연구진이 5년 전 설립했다. GPB는 이들이 오픈AI의 안전한 AI 개발 방향에 우려를 품고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앤스로픽은 클로드를 앞세워 오픈AI의 주요 경쟁사로 성장했지만, AI 안전성과 군사적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도 직면했다.

    GPB에 따르면 회사는 등록 서류에 AI 모델의 발전 속도가 안전 확보 능력을 앞지를 위험과 모델이 위해를 가하는 데 이용되거나 스스로 해로운 행동을 할 위험을 명시했다. 정책·규제에 관한 회사 입장 때문에 정치적 반발과 감시가 강화될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미 국방부와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GPB는 아모데이가 자율 무기와 미국인 대규모 감시에 자사 AI를 사용하는 데 선을 그었으며, 이후 국방부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두 곳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적 다툼은 진행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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