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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차세대 75명 날개 달았다…역대 최대 20만 달러 장학금

    변성한2026년 9월 13일9월 13일
    한인 차세대 75명 날개 달았다…역대 최대 20만 달러 장학금

    사진: 한인 차세대 75명 날개 달았다…역대 최대 20만 달러 장학금 관련 이미지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58명, 고등학생 10명,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7명 등 모두 75명이다.

    한미장학재단, KASF 남부지부는 12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58명, 고등학생 10명,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7명 등 모두 75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최대 3천 달러씩 지급됐으며, 전체 지원 규모는 남부지부 역사상 가장 많은 20만 달러에 달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벤자민 한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 한국학 교수는 한국 문화가 이제 언어와 지리, 문화적 경계를 넘어 세계인의 보편적인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인 디아스포라의 구성원으로서 자신들이 이어받은 역사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달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로 연설한 조지아텍 재커리 영 학생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참전한 할아버지의 뜻을 되새겼다. 영 학생은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전부터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준 장학재단에 감사한다”며, 받은 도움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는 ‘페이 잇 포워드’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1969년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미주 전역에 7개 지부를 둔 대표적인 한인 장학단체다. 1991년 출범한 남부지부는 지금까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플로리다 등 남동부 5개 주 학생들에게 누적 256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금 전달을 넘어, 한인사회가 다음 세대의 가능성을 믿고 키우며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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