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사고로 일가족이 숨진 유명 스포츠 스타의 사망 소식을 보고 빈 저택을 턴 조지아주 출신 남성이 사법당국에 붙잡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이어델 카운티 셰리프국(Sheriff Darren Campbell)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전직
NASCAR 드라이버 고(故) 그렉 비플(Greg Biffle)의 저택에 침입해 수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지아 주민인 44세 테렐 윌리엄스(Terrell Williams)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캅 카운티 관내에서 발생한 또 다른 주거 침입 혐의로 이미 조지아주 캅 카운티 경찰국에 체포되어 보석 없이 수감 중이었으며, 경찰이 압수한 도난품 중 비플의 저택에서 도난당한 기념품 등이 확인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비플 일가족의 참변 소식이 언론과 SNS에 보도된 직후 집이 비어 있는 틈을 노려
침입했으며, 현금 3만 달러와 권총 2자루, 희귀 주화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 보도와 소셜 미디어를 모니터링하며 집이 빈 시점을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노렸다며, 온라인상에
장례나 입원 등의 부재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유하지 말고 장기 부재 시 이웃에게 주택 관리를 부탁하거나 보안 장비를 점검하는 등 범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