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월드 뉴스홈/미주/월드 뉴스/베네수엘라 구호 자금 횡령 마두로 측근 미 당국에 체포

    베네수엘라 구호 자금 횡령 마두로 측근 미 당국에 체포

    편집국2026년 10월 11일11시간 전
    베네수엘라 구호 자금 횡령 마두로 측근 미 당국에 체포

    사진: 베네수엘라 구호 자금 횡령 마두로 측근 미 당국에 체포 관련 이미지

    베네수엘라 서민을 위한 구호 자금을 횡령하고 돈세탁을 저지른 마두로 정권 측근이 미국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피의자는 미 금융 시스템을 통해 수억 달러의 불법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사법당국은 민생 지원 프로그램을 사익에 악용한 중범죄라며 엄정 처벌 방침을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과 연계되어 서민 구호 자금을 횡령한 핵심 도피범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합동조사단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미 사법 당국은 콜롬비아 국적의 알바르 풀리도 바르가스를 체포해 플로리다 남부 연방법원에 출석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풀리도 바르가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뇌물 공작을 통해 조성된 불법 수익을 미국 은행을 거쳐 세탁한 혐의로 두 건의 형사 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미 사법 당국은 그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희생을 담보로 미 금융 시스템을 악용해 대규모 돈세탁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6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부 식량 및 의약품 공급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약을 따낸 뒤에는 부풀린 금액으로 대금을 청구해 막대한 불법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 사건에서는 저소득층 주택 건설 사업을 빌미로 허위 서류를 제출해 약 3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해외 계좌로 유출했습니다. 미 당국은 그가 유령 회사와 허위 계약서를 이용해 자금의 출처를 숨겨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과거 이탈리아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처벌받은 바 있는 풀리도 바르가스는 각 혐의당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미 금융 시스템을 악용한 범죄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당신의 감정은?

    이 기사 공유하기

    © 2026 Atlanta Radio Korea. 이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