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이 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한인노인회) 주최, 원스톱
커뮤니티 리소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품위 있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니어들의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도 복잡한 의료·복지 제도와 사회적 고립 탓에 필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현실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채경석
한인노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평생 낯선 이민 생활 속에서 가족과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이제는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보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 역시 "지역사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포럼은
그레이스 크루즈와 우 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크레이그 뉴턴 노크로스 시장과 베키 커츠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 시니어 국장 등 주류 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어
크리스틴 리 원스톱 CRC 디렉터와 김양희 AKASA 디렉터의
비전 소개, 조지아주 보건복지부(GDHR) 노인 서비스 부서
메릴리 보트라이트 퀸 부국장의 복지 정책 안내가 이어졌다. 기조연설과 패널 토의를 통해서는 주류 사회의
자원을 한인 커뮤니티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문적인
정보 교류 외에도 이민애 박사의 고풍스러운 한국 무용 공연과 상록 시니어 그룹의 서정적인 하모니카 연주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정부와 의료기관, 비영리단체가 지속적으로 연대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복지 기반을 구축하는 훌륭한 첫걸음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