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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2년 반 만의 사형 집행 초읽기… 막판 법정공방 남아

    변성한2026년 9월 10일9월 10일
    조지아주, 2년 반 만의 사형 집행 초읽기… 막판 법정공방 남아

    사진: 조지아주, 2년 반 만의 사형 집행 초읽기… 막판 법정공방 남아 관련 이미지

    예정대로 집행될 경우 험프리스는 올해 조지아주 첫 사형 집행 대상자이자 2024년 3월 이후 첫 집행 사례가 된다.

    조지아주 검찰총장실과 조지아주 교정국은 9일, 올해 53살인 스테이시 이언 험프리스에 대한 사형을 9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버츠카운티 잭슨의 ‘조지아 진단 분류 주립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입 방식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캅카운티 고등법원이 정한 공식 집행 가능 기간은 16일 정오부터 23일 정오까지다.

    험프리스는 2003년 11월 3일 파우더스프링스의 한 주택개발단지 모델하우스 영업사무실에서 부동산 중개인 신디 윌리엄스와 로리 브라운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피해자들에게 은행 비밀번호를 요구한 뒤 살해하고, 이후 계좌에서 3천 달러 이상을 인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배심원 평결을 거쳐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유무죄를 다시 판단하는 새 재판보다는 사면 절차의 공정성에 있다. 험프리스의 직접 항소와 주·연방 인신보호청구 절차는 이미 종료됐지만, 변호인단은 사면·가석방위원 가운데 과거 재판 과정과 연관된 위원이 심사에 참여하는 것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사형 집행도 이 문제로 중단됐다. 이후 풀턴카운티 고등법원은 해당 위원 한 명에게 중대한 이해충돌이 있다며 심사에서 빠지도록 했지만, 변호인단은 5명으로 구성되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유지하려면 대체 위원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연방대법원 절차도 아직 남아 있다.

    예정대로 집행될 경우 험프리스는 올해 조지아주 첫 사형 집행 대상자이자 2024년 3월 이후 첫 집행 사례가 된다. 또 조지아주에서 독극물 주입 방식으로 처형된 55번째 수형자가 된다. 집행 자체뿐 아니라 마지막 사면 심사가 법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는지가 향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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