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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10개 토네이도’ 상흔 속 주말부터 체감 100도 폭염 엄습

    변성한2026년 6월 24일6월 24일
    조지아주, ‘10개 토네이도’ 상흔 속 주말부터 체감 100도 폭염 엄습

    사진: 조지아주, ‘10개 토네이도’ 상흔 속 주말부터 체감 100도 폭염 엄습 관련 이미지

    기상청은 24일 오전 추가 예보를 통해, 25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주말인 27일부터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주 전역에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이 엄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주 조지아주 북부와 중부 지역을 휩쓸고 간 기습 폭풍의 정체가 강력한 토네이도 연쇄 발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이번 주말부터는 기록적인 가마솥더위가 주 전역을 덮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 피치트리시 지부는 23일 자 정밀 현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 목요일 조지아주를 강타했던 강력한 기습 폭풍의 잔재를 추적한 결과 조지아주 내에서만 무려 10개의 독립적인 토네이도가 발생했음이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쇄 토네이도는 열대성 폭풍 아서(Arthur)의 잔재가 내륙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유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조사에 따르면 크로포드와 먼로 카운티를 관통한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 95마일의 위력을 떨쳤으며, 조지아주 중부 6개 카운티 전역에 걸쳐 수많은 가옥의 지붕이 파손되고 수만 가구가 전력 마비 피해를 입었다. 비록 토네이도 발생 당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튿날 아침 푸트남 카운티에서 돌풍으로 약해진 나무가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간접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 전역이 수해 복구로 분주한 상황에서 기상청은 24일 오전 추가 예보를 통해, 25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주말인 27일부터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주 전역에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이 엄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 이상으로 급등하겠으며, 다음 주 초에는 멕시코만발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 체감 온도(Heat Index)가 화씨 100도를 훌쩍 웃도는 올해 가장 뜨거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보건 당국은 “야외에서 토네이도 피해 잔해를 복구하거나 외부 활동을 하는 주민들은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라며 "밀폐된 차량에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홀로 두지 않는 등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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