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목요일,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스포츠 대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밤 9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있을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 멕시코전의 운명적인 응원전에 앞서, 오후 시간대에는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뜨거운 빅매치가 먼저 포문을 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6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격돌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 시리즈는 최고의 절친이자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인
브레이브스 김하성과 자이언츠 이정후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매치다. 최근 이정후가 그라운드 위에서 거침없는 타격감과 눈부신 활약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반면, 김하성은 출전 여부에 팬들의 시선이 쏠려 상반된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한인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18일 당일 발표될 김하성의 선발 라인업 포함 여부다. 메이저리그
특성상 최종 선발 라인업이 경기 직전 당일에야 공식 발표되는 만큼, 그가 홈팬들 앞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가 이날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당일 라인업
발표와 함께 김하성의 선발 출전이 최종 성사된다면, 이는 목요일 오후 동안 한인사회의 응원 열기를 달구는
최고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야구장에서 들려올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 소식은 그대로 밤 9시 애틀랜타 콜로세움으로 이어져, 멕시코전 응원단의 붉은 함성에
거대한 상승 기류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18일 목요일은 오후에는 메이저리그를, 밤에는 월드컵
대표팀을 연이어 응원하는 그야말로 한인 동포 사회의 ‘스포츠 데이’가
성사될 수 있다”라며 특히, “지구촌 축제의 한 복판에서 들려올
승전보가 이민 생활에 지친 동포들에게 최고의 청량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