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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TV 전도사 짐 베커 86세로 사망…영욕의 삶 마감

    편집국2026년 10월 6일1일 전
    미 TV 전도사 짐 베커 86세로 사망…영욕의 삶 마감

    사진: 미 TV 전도사 짐 베커 86세로 사망…영욕의 삶 마감 관련 이미지

    1980년대 미국 기독교 방송의 선구자이자 'PTL 클럽'으로 유명했던 짐 베커 전도사가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커 전도사는 전성기 시절 큰 인기를 누렸으나 성문동과 재정 사기 사건으로 복역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부인 로리 베커 여사는 그가 평안히 하나님의 부…

    미국 기독교 방송의 거장이자 영욕의 삶을 살았던 전도사 짐 베커가 향년 86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부인 로리 베커 여사는 짐 베커 전도사가 월요일 저녁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인은 지난 2020년 뇌졸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짐 베커는 1970년대와 80년대 대표적인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인 'PTL 클럽'을 이끌며 스타 전도사로 떠올랐습니다. 고인은 첫 부인 탐 페이와 함께 매일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기독교 테마파크와 호텔을 설립하는 등 거대한 사역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1987년 교회 직원과의 성추문이 폭로되면서 그의 사역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재정 조사에서 기만 및 사기 혐의가 인정되어 중형을 선고받고 징역형을 살았습니다.

    1995년 가석방으로 출소한 베커 전도사는 1998년 로리 여사와 재혼한 뒤 새로운 TV 방송을 개설하며 사역 복귀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없는 보조제를 허위 홍보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려 대규모 환불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독교 방송의 개척자이자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짐 베커 전도사의 사망 소식에 현지 교계는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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