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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니뇨 강풍 대 온난화 바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북상

    편집국2026년 10월 9일6시간 전
    엘니뇨 강풍 대 온난화 바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북상

    사진: 엘니뇨 강풍 대 온난화 바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북상 관련 이미지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엘니뇨로 인한 강한 바람과 기후변화로 따뜻해진 멕시코만 해수면 사이에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다의 열기가 바람을 뚫고 폭풍을 급격히 발달시켰으나, 주말 미 남부 상륙을 앞두고 다시 바람의 세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심각한…

    안녕하십니까, 뉴스입니다. 미 대륙으로 북상 중인 허리케인 '이사이아스'를 두고 엘니뇨의 강풍과 기후 변화로 뜨거워진 바다가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태평양의 엘니뇨 현상으로 발생한 강한 상층 바람이 대서양 허리케인의 발달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왔습니다.

    이러한 강풍은 폭풍의 상층부를 밀어내 중심부인 '눈'을 형성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하지만 멕시코만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섭씨 1.5도 높은 30도까지 올라가면서 폭풍에 강력한 에너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사이아스는 단 하루 만에 풍속이 두 배로 급증하며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바다의 온도를 이처럼 높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사이아스는 주말쯤 미시시피와 알라바마, 플로리다주 해안 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륙 직전 상층 바람이 다시 강해지면서 허리케인의 세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한 만큼, 해안가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폭풍 해일이 밀려올 위험이 큽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번 주말 미 동남부 지역에 심각한 도시 침수와 강 범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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