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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아비브 공항 테러 부조종사, 호주 유학 시절 극단화

    편집국2026년 10월 10일9시간 전
    텔아비브 공항 테러 부조종사, 호주 유학 시절 극단화

    사진: 텔아비브 공항 테러 부조종사, 호주 유학 시절 극단화 관련 이미지

    아랍에미리트 검찰은 최근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조종석에서 테러를 시도한 부조종사가 호주 유학 시절 극단주의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조종사는 텔아비브 공항에 기체를 충돌시키려 했으나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제압당했습니다. 호주 사법 당국도 피의자의 호주 내 행적과 연계성을 정밀 조사하고…

    최근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조종석에서 기장을 공격하고 자살 테러를 시도한 부조종사가 호주 유학 시절 극단주의에 빠져들었다고 아랍에미리트 검찰이 발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검찰총장은 오만 출신의 스물아홉 살 부조종사가 여객기를 텔아비브 공항에 충돌시키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조종석 안에서 비상용 도끼로 기장을 공격했으나,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제압당하면서 비행기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미국 9·11 테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2017년 호주 유학 당시 극단주의 서적과 온라인 콘텐츠를 접하며 극단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사설 코치에게 복싱을 배우는 등 심신을 단련하며 단독 테러를 철저히 준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의자가 다녔던 호주 멜버른의 RMIT 대학교 측은 그가 과거 재학했으나 학위를 마치지 않고 중퇴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호주 합동대테러팀 역시 피의자가 호주에 체류했던 시기의 행적과 현지 연계 가능성을 긴급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채용 과정의 심각한 보안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오만 항공에서 극단주의 성향 탓에 운항이 금지되고 행정직으로 이동했으나, 플라이두바이 채용 검증 과정에서는 이러한 위험 요소가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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