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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에 침입성 해충 '목초 깍지벌레' 첫 출몰… 농업 피해 비상

    변성한2026년 8월 30일8월 30일
    조지아주에 침입성 해충 '목초 깍지벌레' 첫 출몰… 농업 피해 비상

    사진: 조지아주에 침입성 해충 '목초 깍지벌레' 첫 출몰… 농업 피해 비상 관련 이미지

    목초 깍지벌레는 식물의 즙을 빨아먹는 동시에 독성 타액을 주입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식물은 잎이 노랗거나 붉게 변하고 뿌리 발달이 저하되며 결국 완전히 말라 죽게 된다.

    조지아주 농무부(GDA)는 28일, 주 남서부 디케이터 카운티(Decatur County)의 한 잔디 업체에서 침입성 해충인 '목초 깍지벌레(Pasture Mealybug)'가 최초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해충은 지난 7월 말 해당 업체의 잡초와 잔디에서 처음 발견되어 조지아대학교(UGA) 곤충학 파트너들을 통해 당국에 신고됐으며, 이후 연방 농무부(USDA) 산하 연구소의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판정을 받았다.

    몸길이가 약 2~5밀리미터(mm)에 불과하고 겉면이 하얀 왁스 물질로 덮여 있는 목초 깍지벌레는 주로 따뜻한 계절에 자라는 잔디와 작물을 표적으로 삼는다. 식물의 즙을 빨아먹는 동시에 독성 타액을 주입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식물은 일주일 안에 잎이 노랗거나 붉게 변하고 뿌리 발달이 저하되며 결국 완전히 말라 죽게 된다.

    타일러 하퍼(Tyler Harper) 조지아주 농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해충은 조지아주 농업과 목초지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현재 이 해충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전용 살충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 해충은 농기계나 차량, 농부들의 작업복은 물론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통해서도 순식간에 번질 수 있어 철저한 농장 방역이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주 농무부와 조지아대학교 연장 센터(UGA Extension)는 농가들에게 장비와 차량을 철저히 세척하고, 초지 간 이동 시 작업복과 신발을 갈아입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목초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즉시 인근 카운티 ‘익스텐션 에이전트(Extension Agent)’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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