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관내 공립학교 교사들의 과반수가 수업 자료 제작과 교육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AI를 다방면으로 활용한다고 답한 교사 중 무려 95%는 최소 1년에 몇 차례 이상 수업 기획 단계에서 AI의 도움을 받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AI를 교사 조수처럼 밀접하게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I를 도입한 교사의 약 90%는 "수업 준비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고 학습 교재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교사들의 기술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교실 내 학업 정직성과 학생들의 학습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깊어지고 있다.
조사 결과
중고등학교 일선 교사들은 학생들이 과제나 에세이 작성 시 AI를 무분별하게 오용하거나 표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전에 AI가 도출한 답변에만 맹목적으로 의존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퇴보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조사 대상 교사의 절반 이상은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과제물을 컴퓨터가 아닌 교실 안에서 직접 손으로 쓰게 하거나, AI 표절 감지 소프트웨어를 전격 도입해 필터링하는 등 장외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
주 감사국은
인공지능이 이미 거스를 수 없는 교육의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와 학업 윤리
확보를 위해 조지아주 교육청 차원의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실 내 AI 활용 표준 가이드라인' 수립이 시급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