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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ICE 체포 7월 2,256명으로 급증… 라틴계 노동자는 배상 청구

    변성한2026년 9월 8일9월 8일
    조지아주 ICE 체포 7월 2,256명으로 급증… 라틴계 노동자는 배상 청구

    사진: 조지아주 ICE 체포 7월 2,256명으로 급증… 라틴계 노동자는 배상 청구 관련 이미지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ICE의 단속 활동 확대가 이민자 가정과 지역사회에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감독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연방정부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26년 7월 조지아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는 총 2,2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1배 급증한 수치이며, 각각 1,500명을 웃돌았던 지난 5월과 6월 체포 건수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ICE의 단속 활동 확대가 이민자 가정과 지역사회에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감독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이민 단속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과거 무리한 강압 단속에 대한 법적 대응도 제기됐다. 비영리단체 이주노동자 권리센터(CDM)는 4일 사바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틴계 노동자 알프레도 파자도(Alfredo Fajardo) 씨가 ICE를 상대로 불법 체포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파자도 씨는 1년 전인 2025년 9월 5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ICE 기습 단속 과정 중 체포됐다. 당시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체포된 이 사건에서 그는 약 8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된 뒤 모국인 콜롬비아로 추방됐다.

    CDM 측은 파자도 씨가 당시 미국 내 합법적인 취업 허가증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ICE 요원들이 영장도 없이 물리력을 행사해 그를 바닥에 쓰러뜨려 코피를 터뜨리고 수갑을 채우는 등 비인간적으로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파자도 씨는 연방정부의 불법행위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연방불법행위청구법(FTCA)에 근거해 ICE 측에 배상을 청구했으며, 청구가 거부될 경우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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