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Home Depot)의 공동창업자 아서 블랭크가 조지아주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공식 집계됐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공개한 '2026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 따르면, 아서 블랭크의 순자산은 지난해 114억 달러에서 올해 132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 부호 순위에서도 99위를 기록하며 '톱 10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979년 버니 마커스와 함께 홈디포를 창업한 블랭크는 200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프로풋볼 애틀랜타 팰컨스와 메이저리그 사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소유하며 스포츠계의 거손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운영 및 가족재단을 통한 대규모
자선 활동으로 조지아주 지역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포브스 400대 명단에 포함된 조지아주 거주 억만장자는 총 9명으로, 이들의 자산 총액은 681억 달러에 달한다.
블랭크의
뒤를 이어서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칙필레(Chick-fil-A) 창업주 일가가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창업자 트루엣 캐시의 자녀인 버바 캐시 부회장과 댄 캐시 회장, 그리고 트루디 캐시 화이트가 각각 120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조지아주 2위부터 4위(전국
공동 116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 밖에도
미디어·정보통신 대기업 콕스 엔터프라이즈의 짐 케네디 명예회장이 76억
달러로 조지아주 5위(전국
224위)에 올랐으며, 의료기기 업체 스트라이커
코퍼레이션의 존 브라운 전 회장이 69억 달러(전국 251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포브스 미국 400대 부호 전체
1위는 9,08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