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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트레이드 없이 애틀랜타 잔류… 26인 로스터 복귀 속 생존 경쟁 본격화

    변성한2026년 8월 4일8월 4일
    김하성, 트레이드 없이 애틀랜타 잔류… 26인 로스터 복귀 속 생존 경쟁 본격화

    사진: 김하성, 트레이드 없이 애틀랜타 잔류… 26인 로스터 복귀 속 생존 경쟁 본격화 관련 이미지

    김하성에게는 8월과 9월 잔여 시즌이 메이저리그 커리어의 향방을 가를 진정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지난 가운데,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30)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하며 26인 활성 로스터에 복귀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마감 시한 직후인 3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던 김하성을 전격 복귀시키고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지명할당(DFA) 처리하는 로스터 개편을 발표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오른쪽 가운데손가락 수술과 동일 부위 염증 재발 등으로 장기간 이탈하며 27경기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심각한 타격 침체를 겪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최대 20일로 제한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구단은 잔여 계약 부담(1년 2,000만 달러 규모) 및 트레이드 카드로의 가치 하락을 고려해 일단 로스터에 복귀시킨 뒤 반등 가능성을 시험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다만, 김하성이 비운 사이 신인 유격수 짐 자비스가 안정적인 수비와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팀 내 입지는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현지 언론과 구단 안팎에서는 브레이브스가 당분간 자비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하성은 유격수는 물론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는 백업 내야수 및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경기 후반 수비 강화 역할을 주로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하성에게는 8월과 9월 잔여 시즌이 메이저리그 커리어의 향방을 가를 진정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제한된 출전 타석 속에서 공·수 양면의 경쟁력을 시급히 회복해야 하며, 내야 전 포지션을 완벽히 소화하는 가치를 입증해 내야만 차기 계약 시장 및 팀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다.

    트레이드 파고를 넘기고 애틀랜타에 남은 김하성이 험난한 주전 경쟁을 뚫고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빅리그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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