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아서 M. 블랭크 미국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Arthur M. Blank U.S. Soccer National Training Center)’가
11일 조지아주 페이엇빌(Fayetteville)에서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오전 10시, 페이엇빌의 트릴리스 에코(Trilith
Echo) 인근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아서 블랭크 홈디포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신디 팔로 콘 미 축구 연맹 회장을 비롯해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축구 연맹 본부를 시카고에서 조지아주로 이전하며 추진되는 핵심 사업으로, 약 200에이커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는 10여 개의 야외 축구장과 실내 훈련장,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 및 재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성인 남녀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표팀, 장애인 축구 대표팀 등 총 27개 팀이 한곳에서
훈련하며 전술적 일관성과 유대감을 쌓는 통합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기지
건설에는 애틀랜타 팰컨스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 회장이 기탁한 5,000만 달러를
포함해 대규모 민간 투자가 투입되었다. 아서 블랭크 회장은 기공식에서
"이 센터는 단순한 훈련 장소를 넘어 미국 축구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조지아가 세계 축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역시 "미국 축구 연맹의 조지아주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조지아주를 세계적인 스포츠 허브로 각인시키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