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뉴스홈/애틀랜타 뉴스/조지아주 ‘비백인 인구’ 52% 돌파… 최근 5년 성장세 소수계가 통째 견인

    조지아주 ‘비백인 인구’ 52% 돌파… 최근 5년 성장세 소수계가 통째 견인

    변성한2026년 6월 26일6월 26일
    조지아주 ‘비백인 인구’ 52% 돌파… 최근 5년 성장세 소수계가 통째 견인

    사진: 조지아주 ‘비백인 인구’ 52% 돌파… 최근 5년 성장세 소수계가 통째 견인 관련 이미지

    지역 사회학자들은 "소수계 유입에 따른 인구 다양성 확대는 노동력 확보와 다민족 문화 융성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라며 "향후 교육, 주거, 치안 등 카운티 행정 전반은 물론 다가올 각종 선거 정국에서도 이들 다민족 표심의 향방이 조지아주의 정치를 뒤흔들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

    조지아주의 인구 구조가 최근 5년 사이 급격한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체질을 개선하며 인구 다양성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연방 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이 발표한 최신 인구 추정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조지아주의 순수 인구 증가분인 50만 명 전원이 비백인 소수계 주민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로써 조지아주 전체 인구 중 비백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2%를 기록하며 백인 인구를 앞질렀다.

    조사 기간 동안 조지아주의 비백인 인구 성장을 주도한 것은 히스패닉과 흑인, 그리고 아시안 커뮤니티다. 신규 유입 및 증가 인구 중 히스패닉이 무려 40%를 차지해 가장 가파른 수치적 상승을 보였으며, 흑인이 33%, 아시안이 20%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같은 기간 기존 비히스패닉계 백인 인구는 오히려 약 2만 5천 명가량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인구 증가율 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우, 전체 증가분의 4분의 3 이상이 메트로 애틀랜타 북부 교외 지역인 귀넷 카운티와 포사이스 카운티 등 특정 10개 지역에 집중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인구 역시 애틀랜타 남부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끈끈한 성장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조지아주 해안가에 위치한 롱 카운티(Long County)가 소수계 인구가 과반을 넘는 조지아주의 39번째 '다수 소수계(Majority-Minority)' 지역으로 편입됐다. 인구학자들은 현재와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5년 이내에 조지아 내 최소 13개 카운티가 추가로 비백인 과반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사회학자들은 "소수계 유입에 따른 인구 다양성 확대는 노동력 확보와 다민족 문화 융성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라며 "향후 교육, 주거, 치안 등 카운티 행정 전반은 물론 다가올 각종 선거 정국에서도 이들 다민족 표심의 향방이 조지아주의 정치를 뒤흔들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당신의 감정은?

    © 2026 Atlanta Radio Korea. 이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