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연방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디폴트 상태에 빠진 대출 규모가 약 109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가 연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지아주의 연방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약 23%가
디폴트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조지아주에서는
약 40만 명에 가까운 대출자가 현재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도
학자금 대출 디폴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연방 자료를 분석한
AP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950만 명,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약 5명 중 1명이 디폴트 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자금
대출 디폴트는 단순히 빚을 갚지 못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연체가 장기화되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향후 주택이나 자동차 대출을 받을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강제 추심이 재개될 경우 임금이나 일부 연방 지급금이 압류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조지아주에서 높은 디폴트 비율이 이어질 경우 젊은층의 주택 구입과 소비 활동을 위축시키는 등 지역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중단됐던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된 이후 디폴트가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조지아주에서도 학자금 대출 문제가 주요 가계 경제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