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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기업환경은 우수'…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

    변성한2026년 7월 16일7월 16일
    조지아주, '기업환경은 우수'…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

    사진: 조지아주, '기업환경은 우수'…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 관련 이미지

    조지아주가 기업 유치와 경제 성장에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의료와 복지, 노동 환경 등 생활 여건 개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조지아주가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기업 경쟁력과 정주 여건 사이의 큰 격차가 확인됐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6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2026 America's Top States for Business)' 평가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기업환경과 경제성, 인프라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삶의 질 부문에서는 F등급을 받았고, 전국에서 삶의 질이 가장 낮은 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주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주는 테네시(50위), 텍사스(49위), 인디애나(48위), 루이지애나(47위)였으며, 뒤이어 유타, 미주리,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아칸소가 하위 10개 주에 포함됐다.

    CNBC는 올해 평가에서 삶의 질 항목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했으며, 의료 접근성, 노동자 보호 제도, 사회적 포용성, 범죄, 보육 환경, 유급휴가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조지아주는 특히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노동자 보호 제도, 사회적 포용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기업 경쟁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CNBC는 조지아주가 인프라와 경제 기반, 기업 친화적인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이 인재 유치와 장기적인 정착 여건을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의료와 복지, 안전 등 삶의 질 요소가 기업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조지아주가 기업 유치와 경제 성장에서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의료와 복지, 노동 환경 등 생활 여건 개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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