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귀넷을 비롯한 7개 카운티가 최종 승부를
결정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귀넷과 캅, 풀턴, 디캡
등 메트로 애틀랜타 4개 카운티와 페이엣, 볼드윈, 워싱턴 카운티를 주요 승부처로 꼽았다. 민주당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와 공화당 릭 잭슨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면서, 이들 지역의 투표율과 득표 차이가 주 전체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귀넷 카운티다. 최근 두 차례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는 귀넷에서 공화당 후보를 약 3만에서 4만 표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우세 폭이 7만에서 8만 표까지
확대됐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는 귀넷에서 약 24만2천 표를 얻어
공화당 후보를 약 6만9천 표 차이로 눌렀다. 반면 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우세 폭이 약 3만1천 표에 머물렀다.
바텀스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는 참여하지만 중간선거에는 빠지는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을 다시 투표장으로 끌어낼 경우 귀넷에서 상당한 격차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잭슨 후보가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해 민주당의 우세 폭을 줄인다면 주 전체 승부에서 유리해진다.
캅 카운티도
같은 이유로 중요하다. 풀턴과 디캡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어느
후보가 승리하느냐보다 보텀스 후보가 얼마나 많은 표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공화당
우세 지역인 페이엣은 최근 민주당 지지세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볼드윈과 워싱턴은 선거마다 근소한 차이로
승자가 바뀔 수 있는 중부 조지아의 대표적인 접전지다.
결국 바텀스
후보는 귀넷과 캅의 투표율을 대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고, 잭슨 후보는 두 지역의 민주당 우세 폭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조지아주 최대의 다문화 교외 지역으로 성장한 귀넷이 차기 주지사를 결정할 최대
표밭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