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정부가 치솟는 주거비로 고통받는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각 지방정부에 세금 감면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주 세무국이 2026년도 주택 소유자 세금 감면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총 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배분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켐프 주지사와 주 의회가 승인한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조지아주 내 본인 소유 주택을 주 거주지로 등록해 '홈스테드 면제(Homestead
Exemption)' 자격을 갖춘 주민들이다. 대상 주택은 2026년도 재산세 산정 기준이 되는 과세평가액(Assessed Value)에서 1만 8,000달러를 일괄 공제받게 된다.
주의할
점은 1만 8,000달러를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거나 세금
자체를 그만큼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재산세를 계산하는 기준 금액을 낮춰 실제 납부액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지역 재산세율이 1%일 경우 약 180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최종 감면액은
각 카운티와 시 정부, 교육구의 적용 세율에 따라 가구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이번 감면
혜택은 2026년도 재산세에 한해 일회성으로 적용된다. 이미
홈스테드 면제를 승인받은 주택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지원금은 개인 수표나
계좌 입금이 아닌, 지방정부를 거쳐 재산세 고지서상에 감면액으로 자동 반영된다. 단, 임대용 주택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부 주민들은
이미 발송된 고지서를 통해 혜택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머지 대상자 역시 각 지방정부의 처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본인의 감면 자격이나 고지서 적용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관할 카운티 세무관실(Tax Commissioner's Office)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