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이 올 연말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을 이용한 1시간 이내 초고속 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
아마존은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드론 배송 사업부인 '프라임 에어(Prime
Air)'의 신규 거점으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추가하고, 현재 지역 내 전용 드론 배송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시설이 완공되는 올해 말부터 지정된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송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
새로 투입되는 차세대 'MK30' 드론은 최대 5파운드(약 2.3kg) 이하의 소형 상품을 운반할 수 있다. 도로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드론 비행을 통해, 주문한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 등 아마존 내 소형 상품 대부분을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고객 집 앞까지 직배송하게 된다.
아마존의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진출은 지역 고용 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마존은 드론
정비 기술자와 비행 모니터 요원, 안전 규정 담당자, 지상
작업자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신규 전문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애리조나, 플로리다, 텍사스 등 일부 지역에서 프라임 에어를 운영 중인 아마존은
오는 2026년 말까지 3,000만 명의 고객에게 드론 배송을
제공하고, 2030년에는 연간 5억 개의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한다는 장기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월마트가 지난해 12월부터 우드스톡, 로건빌, 커머스 등 6개
지역 매장에서 드론 배송업체 '윙(Wing)'과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아마존의 전격 가세로 애틀랜타 일대 유통업계의 차세대 드론 배송 주도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