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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조지아 40억 달러 공장 추진…관세 대응

    편집국2026년 10월 25일22시간 전
    아우디, 조지아 40억 달러 공장 추진…관세 대응

    사진: 아우디, 조지아 40억 달러 공장 추진…관세 대응 관련 이미지

    아우디가 미국 판매 확대와 수입차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조지아에 40억 달러 규모의 첫 미국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CNBC에 따르면 2030년대 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0만 대다.

    2030년대 초 SUV 생산 목표…독일 구조조정 속 미국 투자 배경 설명

    아우디가 조지아에 40억 달러 규모의 첫 미국 자동차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CNBC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 판매 확대와 수입차 관세 부담 완화를 투자 이유로 제시했으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조지아에 연간 최대 20만 대 생산 능력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CNBC는 게르노트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가 일요일 언론 간담회에서 조지아 투자는 사업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조지아 유세에서 공장 계획을 발표한 뒤, 회사 경영진이 투자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 될너 CEO는 미국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고급차 시장이지만 아우디가 그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새 공장은 2030년대 초 Q7·Q8·Q9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생산량의 약 절반을 미국 밖으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판매할 차량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공급할 차량도 조지아에서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 주요 배경은 관세다. 아우디는 현재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차량 전량을 유럽이나 멕시코에서 수입한다. CNBC는 독일산 차량의 미국 수입 관세율이 종전 25%에서 현재 15%로 낮아졌으며, 아우디가 지난해 미국 관세로 부담한 비용은 12억 유로, 달러로는 14억 달러였다고 전했다. 될너 CEO는 운영비 상승과 판매 부진 속에서 현지 생산이 브랜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모회사 폭스바겐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31~2034년 일자리 5만 개를 줄이고 아우디 시설을 포함한 독일 공장 네 곳을 폐쇄할 계획이다. 될너 CEO는 독일이 여전히 차량 개발과 기술 창출의 중심이며, 조지아 공장이 독일의 업무를 가져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치 행사에서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경위도 설명했다. 될너 CEO에 따르면 입지 선정은 3년에 걸친 사업으로, 수개월 동안 후보지 70곳 이상을 검토하고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협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 지원 유세에서 공장 계획을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지아 주민이 이번 계획에서 구분해 볼 부분은 공장 투자 발표와 실제 생산 개시 시점이다. 회사가 제시한 생산 목표 시기는 2030년대 초다. CNBC에 따르면 비토 팔라디노 아우디 미국 법인 사장은 미국 투자와 생산에 관한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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