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전역의 시민권 단체들이 투표소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미국 공영방송 NPR 보도에 따르면, 시민권 단체들은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보호하고 부당한 투표 방해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전국 투표소 주변에 수천
명의 참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감시 교육을 실시하고, 투표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권자 위협이나
부당한 간섭을 관찰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상황을 기록하고 유권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일부 시민권
단체들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의 투표소 주변 활동 가능성이 이민자 가정과 일부 유권자들에게
위축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우려가 실제 투표소에서 불법적인 단속이나 투표 방해 행위가 발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민단체들은 유권자들이
위협이나 차별 없이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지원하는 데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선거 절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는 조기투표 참여도 계속 늘고 있다. 15일 FOX 5 애틀랜타에 따르면, 조기투표가 시작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조지아주에서 현장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약 36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같은 시점까지 접수된 우편 부재자투표 1만6천 표 이상을 포함하면 누적 투표 실적은 약 38만1천 표에 달한다.
조지아주에서는
연방상원과 주지사 선거를 비롯한 주요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 참여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기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본선거일은 11월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