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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디지털 면허증 본격 사용… 당분간은 실물 신분증도 휴대 필요

    변성한2026년 11월 2일1시간 전
    조지아주 디지털 면허증 본격 사용… 당분간은 실물 신분증도 휴대 필요

    사진: 조지아주 디지털 면허증 본격 사용… 당분간은 실물 신분증도 휴대 필요 관련 이미지

    디지털 면허증은 애플 월렛과 구글 월렛, 삼성 월렛에 등록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조지아주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운전면허증의 사용 범위를 일선 교통 단속 현장까지 확대했다.

    조지아주 공공안전국(DPS)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주 순찰대와 상업용 차량 단속관, 주 의사당 경찰이 단속 현장에서 디지털 운전면허증 및 신분증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운전자는 향후 교통 단속이나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갑 속 플라스틱 면허증을 꺼내는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면허증은 애플 월렛과 구글 월렛, 삼성 월렛에 등록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식도 간편하고 안전하다. 단속을 받을 경우 경찰관에게 디지털 면허증 사용 의사를 먼저 밝힌 뒤, 경찰의 신분증 판독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된다. 운전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경찰관의 손에 직접 건넬 필요가 없다.

    특히 단말기 전송 전 화면에 표시되는 공유 정보를 운전자가 먼저 확인하고, 안면 인식이나 지문 인증을 거쳐야만 정보 제공이 승인되도록 보안성을 높였다. 주정부 측은 "경찰이 확인하는 정보는 실물 면허증 제시 때와 완전히 동일하며, 스마트폰 내부의 다른 개인정보나 앱에는 일절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제정된 조지아주 하원 법안(HB 296)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법안은 조지아주의 모든 법 집행기관이 오는 2027년 7월 1일까지 디지털 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는 판독 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모든 시·카운티 지역 경찰서 및 셰리프국이 해당 장비를 구비한 상태는 아니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모바일 기기에 디지털 면허증을 발급받았더라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기존 실물 면허증을 계속 휴대해야 한다.

    발급 비용이 전액 무료인 디지털 면허증은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이다. 조지아주 정부는 이번 신규 시스템 도입이 운전자의 실질적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신원 확인 절차의 현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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