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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물병 DNA 추적으로 40년 전 미제 살인범 체포

    편집국2026년 10월 10일1일 전
    버려진 물병 DNA 추적으로 40년 전 미제 살인범 체포

    사진: 버려진 물병 DNA 추적으로 40년 전 미제 살인범 체포 관련 이미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40년 동안 미궁에 빠졌던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버려진 물병 덕분에 마침내 체포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극장에서 피의자가 남기고 간 물병의 DNA가 1985년 사건 현장 증거와 일치함을 확인했습니다. 61세 윌리엄 몰튼은 1급 살인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됐습니다.

    지난 1985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4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국은 올해 61세인 윌리엄 몰튼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기 미제로 남아 있던 이 사건은 최신 DNA 기법과 수사관의 집요한 추적 덕분에 해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미제 사건 전담 수사관은 지난 8월 피의자 몰튼을 밀착 감시하며 한 공연장까지 따라갔습니다.

    수사관은 몰튼이 음료를 마신 뒤 극장 좌석에 버리고 간 물병을 수거해 DNA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물병에서 나온 DNA는 40년 전 피해자 시신과 옷가지에서 확보한 범인의 DNA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피해자인 22세 힐러리 헬레웰은 1985년 5월 뉴포트의 한 인도에서 교살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증거를 수집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주 검찰은 미제 사건 전담반을 통해 재수사에 나섰으며, 몰튼이 과거 사건 현장 근처에서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질렀던 전력을 확인하고 그를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몰튼은 현재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이며 조만간 대배심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수사 당국은 첨단 DNA 기술의 발전으로 마침내 40년 묵은 한을 풀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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