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6년 시즌 개막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먼저 25승 고지에 올랐다. 현재 25승 11패, 승률 0.694를 기록 중인 브레이브스는 지구 2위 그룹을 8.5경기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기록 면에서도
독보적이다. 개막 후 9번의 시리즈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1999년 이후 27년 만의 구단 최장 기록이다. 현재 기세를 유지할 경우 산술적으로 112승이 가능해,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승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팀 타선은
리그 최강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득점, 타율 등 주요 지표에서 1위를 휩쓸고 있으며, 1루수 맷 올슨과 오지 알비스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마운드 역시 부상 악재 속에서도 베테랑 크리스 세일의 통산
150승 달성과 신예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탄탄한 수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한인
팬들의 이목은 김하성 선수의 복귀에 쏠려 있다. 올해 브레이브스와 대형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최근 손가락
부상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4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번 주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조만간 빅리그에 합류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두터운 선수층을 브레이브스 질주의 원동력으로 꼽는다. 김하성의 합류와 함께 구단 최다승 신기록을 넘어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