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 대형 트럭 주택가 유입에 이동 차질…공사 끝날 때까지 주간 폐쇄 반복
조지아주 스머나 일부 주민들이 I-285 차로 폐쇄로 우회하는 대형 트럭이 주택가에 몰리면서 집 앞 진출입까지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11Alive는 차량 정체로 짧은 거리 이동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주민들이 예정된 약속을 포기하는 등 일상생활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이 전한 불편은 주거지 안쪽 도로까지 이어졌다. 고속도로를 피해 들어온 대형 트럭으로 차량 흐름이 막히면서 일부 주민은 집 진입로에서 차를 빼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11Alive에 말했다. 집에 갇힌 듯하다는 주민들의 호소는 이처럼 주택가까지 번진 정체에서 비롯됐다.
주민 데이비드 허먼은 0.5마일도 안 되는 거리를 이동하는 데 30분 넘게 걸렸다고 밝혔다. 준 에스텔은 신호가 일곱 차례 바뀌는 동안 기다리다가 뒤쪽 길로 돌아갔지만 이동에 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겪었다고 밝힌 사례로, 해당 지역 전체의 평균 통행 시간을 뜻하지는 않는다.
차량 이동이 어려워 걸어서 다니는 주민도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에이미 라우시는 걸어 다니는 것 외에는 이동하기 어려워 거리에서 보행자를 많이 볼 수 있다고 11Alive에 말했다. 라우시는 돈을 내고 참석하기로 한 일정 두 곳을 포기했다며,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도 겪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응급 상황에서 구급차가 주택가로 들어올 수 있을지 우려했다. 이는 주민들이 제기한 걱정으로, 실제 구급차 출동이 지연된 사례가 보도된 것은 아니다. 주민들은 I-285 공사가 이전에는 동네에 이 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불편이 얼마나 이어질지 걱정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11Alive가 조지아주 교통부 웹사이트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11월과 12월에도 비슷한 차로 폐쇄가 계획돼 있다. 매체는 교통부를 인용해 해당 구간이 월요일 오전 5시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공사가 끝날 때까지 폐쇄는 매주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향후 폐쇄 계획을 세울 때 주택가 교통 영향을 더 고려하고, 대형 트럭이 주거지 도로를 우회로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에스텔은 주택가에 대형 트럭이 다니는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며 공사에 따른 교통 계획의 개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