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뉴스홈/애틀랜타 뉴스/한인회 3분기 정기 이사회… "정관 개정, 회관 내 동상 설치 반대 결의"

    한인회 3분기 정기 이사회… "정관 개정, 회관 내 동상 설치 반대 결의"

    변성한2026년 9월 15일9월 15일
    한인회 3분기 정기 이사회… "정관 개정, 회관 내 동상 설치 반대 결의"

    사진: 한인회 3분기 정기 이사회… "정관 개정, 회관 내 동상 설치 반대 결의" 관련 이미지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14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제3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박은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과 8월, 세대를 아우르는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대해 이사진과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현재 법원이 지정한 스페셜 마…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14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제3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박은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과 8월, 세대를 아우르는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대해 이사진과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현재 법원이 지정한 스페셜 마스터(Special Master)가 연말까지 양측의 회관 공유를 명령했으며, 이 기간 동안 정관 변경, 선거, 조형물 설치를 전면 금지했다"며 "이러한 법적 기반 위에서 흔들림 없이 축제와 각종 사업을 감당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재적 이사 37명 중 14명 출석, 15명 위임으로 회의 성원이 선포됐으며, 전 회의록 낭독은 차기 이사회로 미뤄졌다.
    ​이어 정관에 따른 감사 보고 순서가 진행됐으나, 담당 감사 2인의 한국 출타로 인해 차기 정기 이사회에서 다루기로 결정됐다.
    ​곧바로 진행된 재정 보고에서는 과도한 광고 및 홍보비 지출이 지적되었고 서면(Print out) 형태의 상세한 재정보고도 요청되었다.
    집행부 측은 현 분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한 지출이 있었음을 설명하고, 현재 웹사이트에 재정 보고가 공개되어 있으며 필요시 이사 단톡방을 통해서도 관련 문서를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4분기 사업 계획도 확정됐다.
    이사회는 오는 19일과 20일 코리안 페스티벌 공동 주관을 비롯해, 11월 21일 김치 페스티벌과 12월 말 송년회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동포 걷기대회는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
    ​기타 안건 및 소송 관련 보고에서는 갈등 중인 상대측 한인회의 악의적인 행사 일정 겹치기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최근 불거진 한인회관 내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와 관련해, 박 회장은 해당 단체에 법적으로 조형물 설치 불가 방침을 이미 주지시켰음을 밝혔다.
    이에 이사회는 법적 판단에 근거해 한인회관 내 동상 건립을 공식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사회는 사임한 이경철 감사의 후임으로 전문 회계사(CPA)를 추대하기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인선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또한 현재 한인회가 겪고 있는 분쟁의 근본 원인이 부실한 정관에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미국 법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정관 마련을 위해 최병일 자문위원장을 정관개정위원장으로 추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당신의 감정은?

    © 2026 Atlanta Radio Korea. 이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