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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안보부 직원 4만여 명 정보 유출…기관은 침해 가능성 조사

    편집국2026년 10월 28일8시간 전
    국토안보부 직원 4만여 명 정보 유출…기관은 침해 가능성 조사

    사진: 국토안보부 직원 4만여 명 정보 유출…기관은 침해 가능성 조사 관련 이미지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직원과 관련자 4만 명 이상의 이름·전화번호·주소가 온라인에 공개됐다고 NPR이 보도했다. 국토안보부는 침해 가능성을 인지하고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름·전화번호·주소 온라인 공개…국토안보부 “침해 가능성 인지”

    미국 국토안보부 직원과 관련자 4만 명 이상의 이름·전화번호·주소가 온라인에 공개됐다고 NPR이 보도했다. 잠입 업무 관련 인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토안보부는 침해 가능성을 인지하고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NPR에 따르면 해킹 단체 ‘평화부’는 국토안보부의 통합 로그인 체계를 우회해 인사 자료를 확보했다고 온라인 게시물에서 주장했다. 이 단체는 자료를 활동가 단체 ‘분산된 비밀의 거부’에 전달했고, 이 단체는 ‘아이스픽’이라는 데이터베이스에 이를 공개했다. 평화부는 미국 언론인 라이언 오티뇽과 스위스 해커 마이아 아르손 크루에게도 자료를 제공했다. 오티뇽은 NPR에 두 사람이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으며, 기술 작업은 크루가 전담했다고 말했다.

    NPR은 공개 자료 가운데 2만1천 건 이상이 세관국경보호국 직원, 약 1만 건이 이민세관단속국 직원과 그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관련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국토안보부 전체 인력은 22만 명을 조금 넘으며,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그중 약 5분의 1에 해당해 전체 인력을 포괄하지는 않는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에서 침해 가능성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부 대변인은 온라인 성명에서 마크웨인 멀린의 7월 17일 발언을 이번 공개와 연결했다. 분산된 비밀의 거부 공동 설립자 에마 베스트는 공개 자료가 비밀·잠입 업무 감독자와 이송·추방 업무 핵심 인력 사이의 관계를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다른 활동가들은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를 몰라 성과를 얻기 어려웠던 정보공개 청구에 이 자료가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오티뇽은 정부 직원의 개인정보를 겨냥한 공개라는 비판을 부인하며, 신원을 숨기고 활동하는 공직자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에 첨부된 메모에서 분산된 비밀의 거부는 정부가 자신들의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자신들도 정부 측 정보를 갖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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