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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루스 한인 상가 주차장 노린 ‘주의분산 및 신체접촉 절도’ 주의보

    변성한2026년 5월 18일5월 18일
    둘루스 한인 상가 주차장 노린 ‘주의분산 및 신체접촉 절도’ 주의보

    사진: 둘루스 한인 상가 주차장 노린 ‘주의분산 및 신체접촉 절도’ 주의보 관련 이미지

    용의자들은 종교 전도지나 업소 홍보물을 건네며 접근한 뒤, 갑작스럽게 손을 잡거나 포옹을 시도하며 신체 접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져

    메트로 애틀랜타 한인 밀집 지역인 둘루스와 귀넷 카운티 일대 상가 주차장에서 노년층을 노린 ‘주의분산형 절도(distraction theft)’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인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업주들 사이에서는 대형 한인마트와 쇼핑몰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들이 접근해 말을 걸거나 전단지를 건네며 과도한 친밀감을 표시한 뒤 목걸이·시계·지갑 등을 훔쳐 달아났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혼자 이동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종교 전도지나 업소 홍보물을 건네며 접근한 뒤, 갑작스럽게 손을 잡거나 포옹을 시도하며 신체 접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당황한 사이 착용 중이던 귀금속이나 현금 지갑 등을 빼낸 뒤, 인근 차량을 이용해 빠르게 도주하는 수법이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언어 장벽과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대응 어려움 때문에 이민자와 노년층이 범죄 표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인 상가 업주들 사이에서도 “최근 주차장에서 수상한 접근을 경험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르며 경계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낯선 사람이 차량 근처에서 말을 걸거나 물건·전단지를 건네더라도 즉시 거리를 유지하고, 과도한 신체 접촉 시도에는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힐 것을 권고했다. 또한 귀중품은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보관하고, 수상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변 상인이나 행인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한 뒤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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