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의사협회와 애틀랜타 한인 간호사협회가 공동 주관한 가을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둘루스 이종원 변호사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4월 첫 행사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진료에는 의사 5명과 간호사 12명이 의료 봉사에 나섰다. 주된 대상은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어려운 20대부터 50대 사이의 무보험 한인들로, 사전 예약을 마친 40여 명이 방문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진료는
체중, 체지방, 혈압 등 기본 활력 징후 측정부터 시작해
소변 검사와 현장 혈액 검사(당뇨,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빈혈 수치)로 이어졌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 두 명과 각 방에서 10~15분간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간호사
협회 측은 "본인은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한 참가자가 현장 당화혈색소 검사 후 이상 수치를 발견하고
정식 진료를 결심하는 등 실질적인 질병 예방 효과가 컸다"며
"참가자들 모두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들을 의사들에게 편안하게 묻고 해소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전문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동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4월(봄)과 10월(가을), 연 2회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가며 한인 커뮤니티의 든든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