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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1,324.6원 기록

    편집국2026년 10월 23일4시간 전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1,324.6원 기록

    사진: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1,324.6원 기록 관련 이미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24.6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1,321.5원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였으며, 국내 증시는 급락 출발 후 상승 마감했다.

    장중 1,321.5원까지 하락 후 회복…코스피도 급락 딛고 상승 마감

    2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세에서 돌아서 소폭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달러당 1,324.6원으로,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기준이 되는 시장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4원 높아졌다.

    이날 환율은 1,324.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9시 45분께 1,321.5원까지 내렸다. 이후 하락 폭을 줄이며 1,320원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오전에는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높아졌지만,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원화 가치가 소폭 낮아진 흐름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를 원화로 환산한 가격으로, 환율이 내리면 원화 강세, 오르면 원화 약세를 뜻한다.

    국내 주식시장도 장중 방향을 바꿨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 내린 5,403.17로 출발했다. 개장 10분 만에는 4.12% 하락한 5,305.98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해 0.3% 오른 5,5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액보다 매도액이 1조원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후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을 철회한다는 소식 등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코스피도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원화 가치에 대해서는 추가 강세 가능성을 언급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도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현송 총재는 전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 이어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종합감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다만 환율이 1,200원대 중반까지 내려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신 총재는 “실효환율을 볼 때 올해 초에는 원화가 예외적으로 저평가됐던 시기고, 지금은 다시 정상화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실효환율은 달러뿐 아니라 여러 교역 상대국의 통화를 함께 고려해 원화 가치를 살펴보는 지표다. 이 발언은 원화 가치에 대한 평가로, 특정 환율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언한 것은 아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5 오른 101.673을 기록했다. 원화와 엔화의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3.79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5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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