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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케이터 비컨힐 흑인 공동체 이주 피해 조사 확대

    편집국2026년 11월 3일21시간 전
    디케이터 비컨힐 흑인 공동체 이주 피해 조사 확대

    사진: 디케이터 비컨힐 흑인 공동체 이주 피해 조사 확대 관련 이미지

    디케이터시 배상 태스크포스가 비컨힐 흑인 공동체의 철거·이주 피해를 규명하기 위해 기록 조사와 구술 채록을 확대한다. 학생 연구원 모집과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며, 시에 연구비도 요청할 계획이다.

    조지아주 디케이터시가 사과한 비컨힐 흑인 공동체의 철거·이주 피해를 규명하기 위해 시 배상 태스크포스가 조사 범위를 넓힌다. 피해 기록을 먼저 모아 향후 배상 방안을 마련하는 절차로, 현재 주민에게 적용되는 배상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역 매체 디케이터리시가 제공한 기사를 실은 WABE 뉴스에 따르면, 태스크포스는 11월 2일 디케이터 시위원회에 학생 연구원 모집, 역사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주민 증언을 기록하는 구술 채록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마울리 데이비스는 기록과 인터뷰, 자료 수집을 더 깊이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권고안을 마련할 때 시가 방어하기 어려운 소송에 직면하지 않도록 법률 전문가도 참여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1월까지 대학과 협력해 학생 연구원 6명과 지도 인력을 모집하고, 기록 조사·구술 채록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의 신문 기사와 토지 소유 기록, 지도, 시 기록을 대조하고 있으며, 디케이터 최초의 흑인 선출직 공직자인 엘리자베스 윌슨 전 시장도 인터뷰했다. 고령 주민의 증언을 영상으로 남기는 방안도 논의됐다. 태스크포스 소속 레사 메이어 프롱크 시위원은 영상 제작과 교육 자료, 학생 연구, 법률 자문 등에 필요한 예산을 시위원회에 정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는 디케이터시가 2025년 5월 채택한 결의안에 근거한다. 결의안은 노예제, 차별적 주택·개발 정책과 학교 분리, 흑인 소유 재산의 철거, 비컨힐 주민 이주에 대한 시의 역할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시는 앞서 2024년 3월 비컨힐 흑인 인권 연합과의 연구 계약을 승인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태스크포스는 활동 시작 후 12개월과 24개월에 중간 보고서를 공개하고, 36개월 안에 최종 보고서와 권고안을 제출해야 한다.

    WABE 뉴스가 전한 결의안에 따르면 비컨힐의 주민 이주는 1940년대 초 인종별로 분리된 앨런 윌슨 테라스 공공주택 건설부터 시작돼 1960년대 도시 재개발 과정에서 가속했다. 결의안은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된 주택 대부분이 흑인 소유였고 이주 가구가 시 안에 재정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이제 누가 어떤 재산과 삶의 터전을 잃었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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