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안경비대가 2026 회계연도에 약 4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신임 입대 병력을 확보하며 3년 연속 신병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해안경비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입대한 현역 대원은 총 5,445명으로, 지난 2024년 4,422명, 2025년 5,204명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해안경비대는 조직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346명의 현역 장교를 새롭게 임관시켰습니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기록적인 채용 성과는 국가에 봉사하고자 하는 열망이 미국 전역에 여전히 깊게 울려 퍼지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모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뉴욕주 롱아일랜드, 텍사스주 오스틴과 네덜란드 등 4곳에 신규 모병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톰 앨런 해안경비대 부사령관은 국민들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임무 수행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늘어나는 신규 인원을 교육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도 대대적으로 진행됩니다. 해안경비대는 유일한 신병 기초훈련소인 뉴저지주 케이프메이 훈련센터 현대화를 위해 역대 해안 시설 건설 계약 중 최대 규모인 4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병 성과는 해안경비대가 추진 중인 '포스 디자인' 현대화 계획의 일환입니다. 해안경비대는 오는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군 인력을 최소 1만 5천 명 이상 늘려 확장되는 함대 운영과 임무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