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총기 1천486정이 운송시설에서 도난된 사건과 관련해 애틀랜타 지역 주민 20명이
연방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6일, 대규모 총기 절도와 불법 거래, 마약
밀매 등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는 조지아주 콘리와 메이컨의 운송시설에서 발생한 두
건의 대규모 총기 절도 사건에서 시작됐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두 사건에서 모두 1천486정의 총기가 도난됐으며, 상당수가
이후 애틀랜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도난 총기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총기
밀매뿐 아니라 마약 유통과 갱단 활동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기소된 20명
가운데 5명은 굿펠라스(GoodFellas) 갱단 조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총기 절도와 불법 소지·거래, 마약 밀매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약
24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을 비롯해 펜타닐과 코카인 등도 압수됐다.
도난당한 총기 가운데 일부는 회수됐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검찰은 대량의 도난 총기가 거리로 흘러들어가 강력범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중대한 공공안전 문제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에는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와 FBI를 비롯해 연방과 지역 수사기관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