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 앞에서 교사 목 조른 학부모 ‘법정 구속’

가해 학부모 엄벌 촉구 기자회견 법원 “교실은 안전성 보장받아야 하는 공간…죄질 매우 불량”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30대 학부모가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23일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정 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은 […]

(영상) 불길 속 택시 기사 몸 던져 구한 시민

“차 안을 보니 운전사의 머리, 옷, 다리에 온통 불이 붙어 있었어요. 지금 안 끄집어내면 큰일 나겠다 싶었어요.” 22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교차로 내리막길에서 전기차 택시가 빠른 속도로 가게를 들이받은 직후 불길이 치솟았다. 차량 앞쪽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보닛을 넘어 차 내부로 번졌고 70대 택시 운전사는 문이 열렸음에도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아 쉽게 탈출하지 […]

30대 아버지, 10대 아들과 몸싸움 벌이다 살해

30대 아버지, 10대 아들과 몸싸움 벌이다 총격 살해 시카고 서부 오스틴에 사는30대 아버지가 10대 아들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 서부 오스틴 지구에 사는 피고인 리온 테일러(33)는 지난 18일 밤 8시30분께 자택에서 아들 리온 테이(16)에게 여러 차례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자(父子)의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졌다”며 “결국 테일러가 […]

‘불운 징크스’ 50달러권 지난해 발행량 40년 만에 최대

코로나로 현금 쟁여두려는 심리 때문 분석 가장 인기 없는 지폐로 알려진 50달러권 발행이 지난해 갑자기 급증했다. CNN비즈는 19일(현지시간) 2022년 미국 조폐국이 50달러권 7억5천609만6천장을 인쇄했다면서 이는 40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라고 보도했다. 절대 금액으로는 약 378억 달러(약 49조원)어치로, 타코벨 모기업 얌 브랜드(Yum Brands, Inc.)의 시가총액 353억 달러를 넘어선다. 2019년의 경우 전체 지폐의 3.5%에 불과하던 50달러권 발행은 […]

“세계서 가장 비싼 술” 맥캘란1926년산 위스키 원화로…

맥캘란1926  한화로 약 35억원에 팔려…런던 소더비 경매서 낙찰 약 100년 전에 증류된 한정판 위스키 한 병이 한화로 약 35억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이 됐다. 19일(현지시간)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218만7천500파운드(약 35억원)에 판매됐다. 위스키 가격 175만파운드에 경매 수수료를 더한 최종 금액이다. 경매에 부쳐지기 전 예상가였던 75만∼120만파운드를 훨씬 […]

APBC 한일전서 욱일기 등장하자 서경덕 “역사 부정” 항의

APBC 한일전에서 등장한 욱일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일본의 예선전에서 욱일기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침략 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팬이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펼쳐 논란이 돼 AP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메일에서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

‘LP의 숲’ 산울림·김정미 고가 희귀 음반 눈길… 보물찾기…

제12회 서울레코드페어 개막…산울림·김정미 고가 희귀 음반 눈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 음반 프랑스 뮤지션들이 작업한 건데, 엄청 희귀한 협업이야.” “이걸 여기서 보네. 이 바이닐(Vinyl·LP)은 얼마까지 가능합니까.”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 E에는 토요일 오전부터 물밀듯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방문객들은 수북이 쌓인 LP를 한 장씩 넘기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고, 원하는 음반이 나오면 재빨리 일행을 […]

LA서 엽기 살인사건 용의자 체포…훼손된 아내 시신 발견

새뮤얼 해스컬의 아내인 메이 리 해스컬과 메이 리의 부모인 가오샨 리(오른쪽)과 옌샹 왕(가운데) 함께 살던 장인·장모도 며칠째 실종…용의자는 할리우드 유명인 아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할리우드 유명 인사의 아들로 알려져 더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6시께 LA 웨스트밸리 지역의 한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여성 시신의 […]

70년전 박힌 파편 …훈장 기다리는 96세 한국전 美노병

미네소타주 출신의 한국전 참전용사인 얼 메이어는 아흔 여섯살이 된 지금도 70여년 전 적의 포화 속에 진격하다 왼쪽 허벅지에 포탄 파편을 맞았던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메이어의 허벅지에는 아직도 파편이 남아있다. 신경에 너무 가까이 박혀있는 바람에 제거수술이 더 위험하다고 해 그대로 뒀다. 의사들도 이 상처가 전투 중 박격포 파편에 맞아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

‘박스오피스 상위권’ 콘서트 실황 무비…장르 불문 인기

최근 영화가 아닌 콘서트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글로벌 팝스타는 물론, 아이돌, 트로트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인기인데요. 매력이 뭔지, 신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스크린 51개로 1만3천여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평일 저녁에도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내한 공연이 성사되지 못한 아쉬움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풀어보기 위해서입니다. <양하나 /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