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장이 기장에 “항로 바꾸면 총 쏘겠다” 위협

승객 의료 문제 대응에 의견 엇갈리자 협박…부기장, 기소돼 미 당국, 9·11 테러 이후 일부 조종사에 총기 소지 허가 지난해 8월 비행 중이던 미국 항공사의 한 여객기 내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총기로 위협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 감찰관실에 따르면 유타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지난달 18일 항공사 승무원 업무 방해 혐의로 조너선 J. 던을 기소했다. 항공사 부기장이었던 […]

“내돈으로 애틀랜타서 호의호식…” 전세사기범

A씨 일가족이 머물던 고급 주택에서 이사가는 모습 일가족 모두 애틀랜타로 도피…고급 주택·고급 사립학교 호화 생활 피해자 75명 고소·피해금 50억원 넘어…피해자 1명 극단적 선택도 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애틀랜타로 도주한 전세사기범이 현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에서 다 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임대인 A(48)씨와 일가족은 지난 5월 애틀랜타로 […]

메인주 총기난사범 ‘총기난사’ 사전 경고 있었다

총기 난사 희생자 애도하는 루이스턴시 주민들 주방위군, 위험 경고에 경찰이 지난달 집 방문했지만 못 만나 정신감정 후 무기 격리 가능했지만 실행안돼…루이스턴시, 희생자 애도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범행 가능성을 두고 관계당국에서 사전 위험 경고가 나왔지만, 충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참사 발생 […]

중등교사가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 착취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교사가 여중생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 착취 범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중학교 교사인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지속해서 성 착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

아이스하키 선수, 경기 중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여…

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 미국 팀 소속 시절 영국에서 프로 아이스하키 경기 중 선수가 상대방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일(현지시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아이스하키팀 노팅엄 팬더스의 미국 미네소타주 출신 애덤 존슨(29)은 28일 셰필드에서 셰필드 스틸러스와 경기하던 중에 사망했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병원 이송 후 사망선고를 받았다. […]

LA 상징 야자수, 이젠 제거대상

캘리포니아의 야자수  [특파원 시선] LA의 상징이었는데…이젠 제거대상으로 내몰린 야자수 “캘리포니아 남부 도시에는 더 많은 그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 야자수(palm tree)를 버려야 할 때인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지역 일간지인 LA타임스에는 이달 초 이런 제목의 기사가 주요 지면에 실렸다. LA를 비롯해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상징과도 같은 야자수를 없애자니, 칼럼도 아니고 지역 유력 일간지의 주요 기사로는 다소 과격하지 않나 […]

핼러윈에 민간인이 군복 입고 거리 활보하면…

마포경찰서는 핼러윈을 앞둔 주말 군복을 입고 모형 총기를 든 채 거리를 누빈 20대 남성 A씨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군인이 아닌데도 마포구 홍대축제거리에서 군복과 군 배낭, 모형 총기를 들고 다닌 혐의(군복단속법 위반)를 받는다. 현행법상 군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이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사용하거나 휴대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

 샌프란 …좀비마약 “펜타닐 딜러 살인 혐의 기소”

마약에 취한 샌프란시스코 지난해 1년간 사망자 647명…올해는 지난 9월까지 벌써 619명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단속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27일 샌프란시스코시와 함께 약물 과다 복용 단속을 위한 전담 조직(태스크포스)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 태스크포스는 샌프란시스코시 경찰국과 지방 검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및 주 방위군 […]

18명 사망’ 총기난사 용의자 숨진 채 발견…사흘간 도주극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용의자가 사흘간 도주극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경찰 관계자는 메인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중이던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카드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