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美 아이비리그 입학 유리해지나…대법원 위헌결정 촉각

입시전문가 “단기적으론 유리할 것…장기적으론 다시 변화할 가능성” 미주 학부모들 ‘기대 반, 걱정 반’…인종 갈등의 불씨 될까 우려도 ‘어퍼머티브 액션’ 두고 미 연방 대법원 앞 찬반 시위 [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 대법원이 29일(현지시간) 대학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한인 사회도 이번 결정이 미칠 […]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루이뷔통 백’ 8천400만원에 팔려

과거 ‘사탄 운동화’ 논란 업체, 이번도 브랜드 허락 없이 제작 현미경을 이용해야 모양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초소형으로 제작된 ‘명품 백’ 디자인의 가방이 고가에 팔려나갔다고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 업체 주피터에 따르면 스트리트웨어를 생산·판매하는 미국 뉴욕 기반의 아티스트 집단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이번주 6만3천850만달러(약 8천40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최초 입찰가 1만5천달러(1천977만원)의 […]

美대법원 “대입 때 소수인종 우대정책 위헌” 판결…파장 예고

보수 우위 대법원 “인종이 아니라 경험에 따라 대우해야”…기존 판결 뒤집어 흑인·히스패닉 대입 타격 전망…한국 등 아시아계 영향 전망은 엇갈려 미국 대학이 입학시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미국 연방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60년대 민권운동의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정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

美대법 ‘문자폭탄 스토킹범’ 무죄취지 파기환송…”표현의 자유”

“죽어” 등 쪽지 수천개 보낸 남성 ‘징역 4년6월’ 하급심 판결 파기 ‘수정헌법 1조’ 근거로 “메시지 보내면서 위협이라고 인식했다는 증거 없어” 찬반 논쟁…”오해로 감옥보내선 안 돼” vs “피해자에 테러 종신형 내린 셈” 한 미국 남성이 여성에게 소셜미디어로 ‘문자폭탄’을 보내며 스토킹 행각을 벌인 사건에 대해 미 대법원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너무 늙은 켄?…’바비’ 라이언 고슬링, 나이 논란 넘을까

인형의 나라 속 ‘켄’ 역…상대역 마고 로비보다 10살 연상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 ‘바비’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나이 논란’을 넘어 자신만의 ‘켄’ 캐릭터를 관객에게 각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슬링은 다음 달 19일(미국 개봉일 21일) 극장에 걸리는 ‘바비’에서 원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 속 바비(마고 로비 분)의 남자친구 켄 역을 […]

머스크-저커버그, 같은 주짓수 스승과 수련 중…결투 이뤄질까

검은띠 보유 AI 연구원, 머스크-저커버그와 훈련하는 사진·영상 올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간 격투기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이 같은 스승 밑에서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주목된다. 인공지능(AI) 연구자인 렉스 프리드먼은 현지시간으로 26일 트위터와 유튜브에 저커버그가 자신과 함께 주짓수를 훈련하는 동영상을 올린 데 이어 28일에는 머스크가 자신과 대련하는 […]

뉴욕, 내년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도심 진입시 2만9천원

연간 1조2천억 원대 재원 확보 가능…’직장인에 과도한 부담’ 반발도 미국 뉴욕시가 내년부터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한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도로청(FHA)이 혼잡통행료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뉴욕시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해튼 중심부인 센트럴파크 남단 60번가 밑으로 진입하는 승용차에 대해선 출퇴근 시간대에 23달러(약 2만9천 원), 그 외 […]

美, 살인더위 기승…48도 폭염속 등산하던 30대 남성·아들 숨져

미 국립공원관리소 “대낮 고온에 등산 말아야” 미국 남부 지역에서 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텍사스주의 한 국립공원에서 하이킹하던 30대 남성과 10대 의붓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께 텍사스주 빅 벤드 국립공원에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 플로리다에서 온 31세 아버지와 14세·21세의 두 의붓아들이 섭씨 48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

구독자 2위 유튜브 스타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탑승 초대받아”

Mr. 비스트 “이달 초 초대됐으나 거절”…사고당한 ‘타이탄’ 초대인지는 불확실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최근 대서양에서 사고를 당한 가운데, 전 세계 구독자 수 2위 유튜버 ‘Mr. 비스트’가 최근 타이태닉을 보러 잠수정에 타라는 초대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초대받은 잠수정이 타이탄일 개연성이 높아 보이지만, 해당 잠수정이 타이탄이 맞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25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구독자 […]

길 막는 ‘드라이브스루’ 민폐…美 일부지역은 금지 움직임

팬데믹 기간 급증…미 전역에 20만개 매장·연 60억번 방문 “교통체증·사고 유발하고 지역 생활권에 도움 안돼” 미국에서 성업 중인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등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금지 움직임을 보인다고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드라이브스루는 배고픈 운전자에게 편리함과 음식을 모두 제공하지만, 주문 대기 차량들이 도로까지 넘치면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람들의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도 저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