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쑥·혀날름…美보호구역 카메라에 곰 ‘셀카’ 수백장 ‘찰칵’

콜로라도주 볼더 공원서 흑곰 사진 대거 포착…직원들 파안대소 ‘잘생긴 내 모습, 늘 새로워. 짜릿해’ 미국 콜로라도주의 보호구역에 설치된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에 ‘셀카 장인’ 곰이 나타나 사진 수백장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미국 NBC,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볼더의 자연 보호구역인 볼더산간녹지공원(Boulder Open Space and Mountain Parks) 직원들은 최근 공원 내 […]

“7명 숨진 美농장 총기난사사건, 12만원 수리비 청구서로 촉발”

중국계 총격범 “동료탓 사고났는데 수리비 요구해 격분해 총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7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은 12만 원짜리 수리비 청구서 때문에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해프문베이의 버섯 농장 2곳에서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이주 노동자 자오 천리(66)는 100달러(12만여 원) 지게차 수리비 청구서를 […]

구독자 1위 유튜브 스타, 백내장 환자 1천명 수술 도와

유튜버 Mr.비스트…의료진과 협업해 수술 지원 다양한 체험영상으로 인기 몰이…’오징어게임’ 패러디 영상으로도 화제 개인 유튜버로서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 기록을 보유한 ‘Mr. 비스트’가 백내장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환자 1천 명의 수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미 CNN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Mr. 비스트’ 운영자인 지미 도널드슨(25)은 전날 ‘시각 장애인 1천 명이 처음으로 세상을 […]

‘4천만명 생명줄’ 美콜로라도강 바닥…연방·주정부 물절약 갈등

이달까지 자체 절약 방안 제시 못하면 연방정부가 강제제한 예고 가뭄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바닥을 드러낸 미국 콜로라도강의 물 공급 해법을 놓고 주 정부와 연방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주 정부들이 이달 내로 자체적인 물 절약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사상 최초로 연방정부가 주 정부의 물 사용을 강제로 제한하는 조처를 발동하게 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4천만 명의 […]

개가 사람을 쐈다?…차 뒷자리에 둔 총 건드려 美 30대 즉사

  사냥용 소총 밟아 발사된 듯…조수석에 있다 총 맞아 총기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개가 건드려 발사된 총에 사람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45분께 캔자스주 위치토 인근 도로에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조지프 스미스(30)가 뒷자리에서 발사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구급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

너무 비싼 테슬라 수리비…美보험사들 ‘고치느니 전손처리’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차량의 수리비가 너무 비싸 보험사들이 차량을 수리하기보다는 전손 처리를 선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차량이라도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는 것보다차량 매입이 더 저렴해 전손 처리한 뒤 차량 소유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로이터가 중고차 온라인 경매 업체 코파트와 IAA에 지난달 이후 경매 매물로 올라온 사고 차량들을 분석한 결과 120대가 넘는 […]

블룸버그 “한국인 명품사랑 배경엔 집값 상승과 욜로”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가 세계 최고를 기록한 배경에는 집값 급등에 따른 주택 소유자들의 도취감과 자산 사다리에 올라타지 못한 젊은 층의 ‘욜로'(YOLO·인생은 한번뿐) 가치관이 자리 잡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이 통신은 26일 ‘세계 최대의 사치품 소비자들은 상표를 사랑하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주 전 공개된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명품 소비 분석 보고서를 거듭 전하면서 이처럼 분석했다. [그래픽] […]

리바이스 CEO “스키니진은 건재할 것…허리선은 계속 아래로”

미국의 청바지 업체 리바이스가 앞으로도 스키니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찰스 버그 리바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하의 패션 유행은 다리에 달라붙는 스키니진보다는 통이 헐렁한 바지, 데님보다는 다른 소재의 슬랙스나 카고 바지로 이동했다. 의류업계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데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님 청바지와 관련해서는 […]

美여성, ‘핵주먹’ 타이슨 상대 손배소…”30년 전 성폭행 당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미국 여성이 30년 전인 1990년대 초 ‘핵주먹’으로 이름을 날리던 마이크 타이슨(56)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500만 달러(약 61억 7천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뉴욕주 올버니 나이트클럽에서 타이슨을 만난 뒤 그의 리무진에 동승했다 강간을 당했다며, 이후 몇 년 동안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피해를 겪었다”고 […]

美월마트, 최저시급 1만7천원대로 17% 올려…”구인난 지속”

 미국 거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미국 내 시간제 노동자의 최저시급을 14달러(약 1만7천300원)로 올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다음 달부터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시간제 노동자의 임금을 종전 시간당 12∼18달러에서 14∼19달러(약 1만7천300∼2만3천5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월마트 시간제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17달러(약 2만1천원)에서 17.50달러(약 2만1천600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최저시급 기준 인상률은 16.7%다. 최저시급 14달러는 연방정부가 정한 7.25달러(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