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와 전쟁’ 뉴욕도 배워가…NYT “한국사례 주목”

‘한국이 음식물 쓰레기를 잘 활용하는 방법’ 조명 음식물 쓰레기와 ‘전쟁’을 벌여온 미국 뉴욕시가 다름 아닌 한국식 체계를 수년간 주목해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90%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해 매립이나 소각에 따른 부작용을 줄였다는 점에서다. 앞서 뉴욕시는 지난 8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을 가결했는데, 한국은 거의 20년 전부터 음식물 […]

하버드 의대 영안실 관리자, 시신 일부분 빼돌려 팔다 덜미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된 시신서 머리·피부 등 훔쳐 팔아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의 영안실 관리자가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된 시신의 일부를 훔쳐서 팔다가 붙잡혀 기소됐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따르면 세드릭 로지(55)는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 영안실에서 일하면서 해부를 마친 시신으로부터 머리, 뇌, 피부, 뼈 등 신체 부위를 몰래 빼돌렸다. 그는 아내 […]

“학생 취급 말라”…구글 ‘주 3일 출근’ 고삐에 직원 반발

“출근할 수 없다면 부모님이 결석 신청서 내야” 비꼬기도 구글이 주 3일 출근 근무에 대해 고삐를 죄면서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에게 메모를 보내 ‘주 3일 출근’을 지키고 있는지 직원 배지를 추적하겠다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인사 고과에 반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재택근무에 대해 이미 회사 승인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도 다시 재평가할 수 […]

美 ‘보복 소비’ 끝났나…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

미국에서 코로나19 봉쇄에 반발했던 ‘보복 소비’에 힘입어 2년 연속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숙박비와 항공권 가격이 주춤하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항공권 평균가격은 계절적 요인을 제거하고 볼 경우 전월 대비 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도 평균가격이 전월 대비 2.6% 내렸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셈이다. 계절조정을 […]

“독립운동가 헐버트 박사 동상, 고향 미국에 세우자”

반크, 탄생 160주년 맞아 캠페인 전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독립운동가인 호머 헐버트(1863∼1949년) 박사의 동상을 고향인 미국에 건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 동맹 70년, 헐버트 박사 탄생 160주년을 각각 기념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을 미국 버몬트주에 세우자는 취지다. 정부는 앞서 2014년 캐나다에 독립운동가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1889∼1970년)의 동상을 […]

美 청소년들 몬태나주 상대 기후 소송…”젊은 세대 미래 빼앗아”

미국 몬태나주의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화석 연료 사용이 젊은 세대의 미래를 빼앗고 있다며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몬태나주의 5세부터 22세까지의 젊은 주민 16명이 주 정부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며 제기한 소송 재판이 12일(현지시간) 루이스 앤 클라크 카운티에서 개시됐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산지로 이뤄진 몬태나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북서부에는 얼음에 덮인 산과 호수가 […]

‘괴짜천재’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세 신동 엔지니어 입사

두살 때 문장 읊고 유치원 때 뉴스 브리핑, 11세에 공대 입학 대학 졸업을 앞둔 14세 천재 소년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입사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카이란 쿼지(14)를 스타링크 부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신규 채용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쿼지는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트인 계정에 입사 예정 사실을 알리며 “다음 목적지는 […]

텍사스주 바닷가 물고기 수만마리 떼죽음…

 멕시코만 수온 상승으로 텍사스주(州)의 한 해변에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밀려올라와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일 멕시코만 바다에 접한 텍사스 남부 브라조리아 카운티에서 기온이 화씨 92도(섭씨 33도)까지 치솟으면서 퀸타나 해변에 죽은 물고기들이 해안에 쌓이기 시작했다. 이에 관계 당국은 현장으로 직원들을 급파,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사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수중 […]

뉴욕, 뒤늦게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기후변화 대책”

뉴욕 온실가스 배출 순위 3위는 음식물 쓰레기…전체 배출량의 20% 미국 뉴욕시가 기후변화 대책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한다. 뉴욕시의회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의 서명을 거쳐 공식 선포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의무화는 과도하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가 분리수거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

캐나다 산불연기 美 남동부로 이동…뉴욕 등은 주말 이후엔 개선

뉴욕, 시립동물원 등 정상 운영…조지아주 등 대기질 악화할 듯 캐나다 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연기가 미국 동부의 북쪽 지역을 지나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악의 대기 오염 피해가 발생한 뉴욕 등 미국 북동부의 대기질은 주말 이후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 연기가 이날까지 미국 동부 전역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상황은 개선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