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웨스트레이크 역에 정차한 MARTA 열차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다쳤습니다.

이서영 기자

어제 오후 4시 30분경, MARTA 블루노선의 웨스트 레이크 역에 정차한 MARTA 열차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가 보도했습니다. 다친 승객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MARTA 블루 노선이 해밀턴 홈즈 역부터 애쉬비 역까지 임시 폐쇄되고 이 구간 버스로 대체 운영되면서 승객들이 퇴근 시간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웨스트레이크 역은 오후 8시가 되어서야 통제가 풀렸습니다.
CNN이 인터뷰한 목격자 라샤드 칼레브는 “갑자기 열차에서 총성이 들리더니 객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면서 “처음에는 폭탄이 터지는 소리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현장을 도주하려다 넘어진 30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의도적으로 특정 피해자를 겨냥한 범죄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