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이승민)가 주최하는 제35회 학술대회와 정기총회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에는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미주 각 지역협의회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펼치는 자리였습니다.

<김현경 기자>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2005년 제 23회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각 지역협의회를 통해 예선을 거친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열어와 올해 13회를 맞이했습니다.

대회는 우리 2세들에게 순수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으로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꿈을 바르게 정립하고 우리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서 자신들의 꿈을 발표하고, 미래를 펼쳐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날 펼쳐질 대회를 위해 각 지역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저 마다 소중한 꿈을 발표하며, 청중 모두에게 한글 교육을 통한 정체성 교육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대회는 동남부지역 외 5개의 지역협의회로부터 선발된 학생들이
출전했는데, 동중부 지역협의회 소속 10학년인 김희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희진 학생은 “학생들이여 행복하자 훌륭한 학자를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여름방학 떄 한국을 방문했다가 꿈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김 양은 미국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대학생 언니는 취업 준비하느라 정신없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친척오빠도 한달에 세번 이상 볼 수가 없어 왜 저렇게 살면서 행복해 보이지 않아 교육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갖게 되는 김 양의 꿈은 학자가 돼 한국과 미국의 교육시스템을 비교 분석하고 최적의 시스템을 마련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 결과로 나의 꿈 홍보대사는 김희진 (학생들이여 행복하자! 훌륭한 학자를 꿈꾸며) 학생이 뽑혔습니다. 홍보대사는 1년간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홍보하고 국내외 행사에 학생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일할 수 있는 특전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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