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35회 재미한국학교 정기총회와 학술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는 ‘한국문화체험관’이 오늘부터 이틀동안 개관했다는 소식입니다.

<김현경 기자>

 

지금 애틀랜타 다운타운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미국 내외 800여명 정도의 한국어 교육자들이 함께 모여 “함께 꿈꾸며 도약하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35회 재미한국학교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펼치고 있습니다.

NAKS 산하 동남부협의회의 최대 규모 행사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을 비롯해 원경희 여주시장, 이승훈 청주시장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번 학술대회 후원단체로는 재외동포재단, 교육부, 외교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청주시, 주미 한국대사관이며, 김구재단, 정주영기념 미주재단, 독도재단, 예닮한복, 국립한글박물관, 여주시가 협찬했습니다.

정기총회와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학교에서 교육하는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하여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교사들은 여러 프로그램 중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 연령과 수준에 맞춰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학술대회에 또달리 눈여겨볼만한 곳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동안 ‘한국문화체험관(이하 한국관)’이 개관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관에서는 이틀동안 각각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우선 금요일, 김미경 무용단의 북춤과 입춤의 오픈행사 시작으로 함윤정씨의 대금연주와 다양한 K-Pop 스타의 미디어 공연이 영상으로 펼쳐지기도 합니다.

토요일에는 김봉수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희수 양의 가야금 연주와 2014 애틀랜타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KollabATL Showcase Winner (Guitarist))의 우승자인 폴 윤(Paul Yoon)의 기타연주, K-Pop Dance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별히 평화의 소녀상과 독도,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한 직지와 한지공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놀이도 직접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동남부지역협의회 선우인호 회장은 “한국어 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한인 교육자들만의 행사가 아닌 애틀란타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한인 사회에 더 잘 알리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주류사회와 소통하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술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선우 회장은 “한국관을 개관해 입양인, 한국어를 배우는 주류사회 외국인들, 다문화 가정, 기타 한국과 교역하는 미국인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갖고 한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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