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천사포 재단, 5개 봉사 단체에 성금 전달… “감사와 존경의 나눔”

 천사포 성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

 

[이 날 사회를 맡은 본사 고지선 본부장]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사랑의 천사포 재단이 올해도 성금 전달식을 열고, 한인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5개 단체에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감사와 감동, 그리고 존경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6일, 애틀랜타 둘루스 서라벌에서 열린 사랑의 천사포 재단(위원장 김백규) 성금 전달식.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해 이국자 부대표, 박건권, 윤모세, 김수경, 고지선, 선우인호, 최주환 위원 등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했고,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고지선 본부장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성금은 한인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미션 아가페, 밀알 선교단, 조지아 꽃동네, 애틀랜타 한인회 노인회, 스마일 홈리스 사역 등 5개 단체에 전달됐습니다.

밀알 선교단의 최재휴 목사는 “내년이면 30년째 장애인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년 여러분을 뵐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라면서 ”박건권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늘 존경하는 김백규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 꽃동네 김 마지오 수녀는 “저는 혼자 이 길을 걷지만 가정도 돌보고 생업도 하시면서 누군가를 도우시는 여러분이 오히려 더 존경스럽습니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라디오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스마일 홈리스 사역의 오준화 목사는 “현재 40여 명의 홈리스들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리더가 되어 타주까지 변화의 씨앗이 되도록 사역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일과 월요일, 공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상담을 통해 집과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의 지원은 그들에게 희망의 물 한 모금입니다.”라며 감격을 전했습니다.

한인회 노인회 채경석 회장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사포 재단 덕분에 우리 어르신들도 따뜻한 위로를 받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미션 아가페의 제임스 송 대표는 “거리에서 식사 한 끼도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정성을 모아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따뜻한 밥 한 끼, 따뜻한 미소가 되어 전해질 것입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랑의 천사포 재단은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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